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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4년간 행정·의회를 책임질 적임자를 뽑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찍이 후보군이 밝혀지면 검증할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주간해피데이는 하마평에 오른 이들을 정리해서 보도합니다. 이외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후보자께서는 주간해피데이에 연락주시길 바랍니다(문의: ☎063-561-0051, 010-6460-5307).
내년 정읍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현 시장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1년여를 앞둔 시점에서 정읍시장 후보로 민주당과 무소속 등 모두 10여명의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본선에서는 경선을 최종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읍시장 후보로는 자천타천 무려 12여명의 출마예상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현 시점에서는 유진섭 현 시장과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최민철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부위원장만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입지자
유진섭(56·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현 정읍시장은 정읍시의회 5~7대 시의원, 7대 하반기 시의장을 역임하고,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란 슬로건으로 현재 정읍시정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김대중(54·전북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전북도의회 9대·11대(2선)의원은 제9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전), 제11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영(56·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전 정읍산림조합장(4선)은 전 산림조합중앙회 비상임 이사·감사을 역임하고, 조합장으로 재임시 산림조합경영대상(전국1위)을 전국 최초 2회 수상했다.
김철수(65·원광대학교 졸업) 전북도의회 의원은 전 정읍시의회 5~7대 3선 의원, 6대 전반기 시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11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옥(62·전북대 법과대학 졸업) 박사는 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영사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대학생 멘토(303인 석학)와 법무부 외국인 귀화면접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천규(60·전북과학대학교 졸업) 전 정읍시의회 의장은 김원기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5~7대 정읍시의회 3선 의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민철(56·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졸업)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읍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장, 제21대 총선 정읍고창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밖에도 김철모 정읍문학회장, 유남영 정읍농협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경선을 앞두고 3~4명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의당 입지자
한병옥(51·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졸업·정치학 박사) 정의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노회찬 원내대표 정책특보 활동을 하고, 전 심상정 대통령후보 정읍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무소속 입지자
정도진(61·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보험학과 졸업) 정읍시의회 전 시의장은 제19·20대 국회의원 유성엽 후보 선대위원장, 정읍시의회 3~6대 시의원(4선)으로 지역민과 호흡하고 있다.
이학수(62·전주대학교 대학원 금융보험학 석사) 전 전북도의회 의원은 전 전북지구JC 지구회장과 전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을 지냈다.
정치권과 지역정가에서는 우선 재선에 도전하는 유진섭 현 시장의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경쟁력을 높게 보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정읍시장선거에서 3차까지 가는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기적 같은 막판 뒤집기로, 경쟁 후보들을 따돌리며 민주당 공천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경선에서는 현역으로서 누구보다도 경선 경쟁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
민주당 후보와 최종 본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무소속 후보로는 현재 정도진 전 정읍시의장과 이학수 전 도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3번째 정읍시장에 도전하는 정도진 전 시의장은 유성엽 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신이 쌓아온 정치력을 바탕으로 정읍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정읍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과 최종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학수 전 도의원도 지난해부터 정치활동을 재개하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학수 전 도의원은 현재 ‘민주당 복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민주당 복당을 통해 경선에 승리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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