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는 지난 5월4일 제26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본지는 임시회에서 통과된 제1회 추경예산안 조정내역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확보해 이를 전제한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485억여원이 증액된 9602억1627만4천원이 통과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의원)는 세출부분 6개 항목에 2억4262만8천원을 삭감하고, 2개 항목에 2억원을 증액했으며, 유보금에 4262만8천원을 증액하고, 1개 항목의 부기명을 변경했으며, 특별회계 및 기타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기금’이 기정액 대비 47억4472만4천원이 증액된 총 68억1221만3천원의 규모로 통과됐다.

제1회 추경예산안 조정내역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배지 제작(2천만원 전액 삭감) ▲정읍학 8호 발간사업(9백만원 중 반액 삭감) ▲문화도시지원센터 급여(1억5534만2천만원 중 5067만8천원 삭감) ▲기업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분양 홍보(8천만원 중 반액 삭감) ▲보건업무용 차량(하이브리드) 구입(2700만원 전액 삭감) ▲동학농민혁명기념 국제포럼 제1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2억원 중 반액 삭감) ▲소규모 민원해결사업(7억9428만3천원에 1억원 증액) ▲공공하수도 점검용 시시티비 구입(1억원 신규 추가) ▲‘동학농민군 대량학살(제노사이드) 유엔제소를 위한 자료수집 용역’을 ‘동학농민혁명 국외자료수집 용역’으로 사업명 변경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상섭)

▲동학농민혁명 역사기행 탐방길 조성사업(동학농민혁명사업소): △사발통문 작성 등 체험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나 숙박시설이 필요하니 적정한 시설 대책을 강구하기 바람. △탐방길 주변 나무 식재는 장소에 맞게 식재되어야 하니, 가로변에는 차량이동에 장애가 되지 않는 나무를 식재하고, 쉼터에는 그늘을 만들어 주는 느티나무 등을 식재하여 활용도에 맞는 수종 선택 검토 바람. △가로변 이팝나무 식재 간격은 10년 후 나무가 커졌을 때를 생각하여 간격을 넓혀 심어야 할 것으로, 식재 간격 고려하기 바람. △탐방길 쉼터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설치를 신경써야 하며, 주차장은 관광버스 주차면수도 늘려 주차공간 부족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쉼터에 풀이 자라지 않도록 제초작업 및 법면 꽃 식재도 추진하기 바람. △공사현장 마무리 공사가 잘 안되어 있으며, 특히 스틸그레이팅 주변은 공백을 메우지 않아 보행시 사고위험 있으니 조치하기 바람. △탐방길 이름은 동학의 의미를 내포하는 이름이어야 하나, ‘샘솟길’은 동학의 의미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어 ‘횃불길’ 등 명칭 검토 필요함.

▲동학농민혁명 깃발공원 2차 조성사업(동학농민혁명사업소): △1차로 조성된 깃발공원의 깃발이 주변환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고 실용성이 너무 떨어짐. 올해 사업구간인 2차 조성사업은 심도있는 재검토 필요함.

▲대장금테마파크 조성사업(관광과): △대장금테마파크 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최소한의 어린이 놀이시설 확보·검토하기 바람. △까페 등 입주업체가 리모델링 시행 시 임대계약 만료 후에 시설투자 비용 등으로 계약자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기 바람. △인근 구절초공원과 연계하여 구절초 축제기간에 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검토하기 바람. △대장금테마파크 운영계획 및 위탁업체 선정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많은 이용객이 다시 찾는 곳을 만들어 주변 상권과도 상생이 할 수 있도록 운영 바람.

▲천변 가족휴양시설 조성사업(관광과):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파고라 등 시설물은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니 소재나 디자인 등에 많은 신경을 써줄 것. △휴양시설에 이팝나무 식재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이팝나무는 그늘을 만들어 주는 느티나무로 교체 검토하기 바람.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대수가 너무 적으니, 주변기관의 주차장을 사용·협의하여 주차대수 확보를 검토하기 바람.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성장전략실):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구상중인 레저사업 등이 추가되었을 때 너무 많은 시설로 자연경관을 해칠 수도 있으니, 사업추진 시 전체적인 시설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 하기 바람.

▲정읍근대문화역사관(문화예술과): △정읍근대문화역사관 개관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근대문화자원 탐방코스 개발 및 홍보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방문객 유치 노력 바람. △태양광시설을 주차장 끝부분으로 이동 설치 검토 바람.

▲치매안심센터(건강재활과):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되는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를 바라며,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을 위하여 순회 진단도 적극 추진하여 주기 바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보건위생과):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시설이용연령이 다른 만큼 연령별 조리법이나 식단 관리가 중요하니,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어린이 급식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상철)

▲유아숲(산림녹지과·시기동): △어린이 놀이시설에 안전관리 요원 배치 검토. △그물놀이터 시설 및 나무계단, 손상된 파이프 정비, 인공폭포 벽면에 안전시설 휀스 보강 등 설치시설물 보수 검토. △계절별 볼 수 있는 자생화·야생화를 식재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함께 생태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진입계단에 야간경관을 고려한 조명 설치와 아트페인팅으로, 감성이 느껴지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바람. △유아숲 지도사가 정읍의 대표얼굴이 될 수 있는 마인드와 자세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계단 옆 유휴공간에 친환경데크 설치로 숲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바람. △전체적인 장소를 확장하여 조성 바람

▲목재문화체험장(산림녹지과·쌍암동): △주변에 나무가 없으므로 실시설계시 조경에 대한 부분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 추진하기 바람.

▲임산물체험단지(산림녹지과·쌍암동): △차향문화관 및 차향다원 앞 수목식재 신속히 추진할 것.

▲칠보산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산림녹지과·구룡동): △도로변 절벽 부분의 낙석이나 토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 검토. △패러글라이딩장 부근 리기다 소나무 베어낼 것.

▲칠보산 버섯재배사(산림녹지과·칠보면): △주민감사청구 결과의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것. △버섯재배사외 다른 용도로 산을 훼손하거나 주민들이 우려하는 토사채취 등 불법행위가 없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하기 바람.

▲상두산 석산개발 현장(피엠·지금실제; 산림녹지과·건설과·산외면): △주민들이 요청하는 민관산 협의체 구성을 검토 후 방법을 강구해 볼 것(산림녹지과).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저수지 준설이 시급하므로 주민들 영농에 피해되지 않도록 준설을 서둘러 시행할 것(건설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적 검토 요망.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 건립 및 종합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시설관리사업소·상평동): △준공 이후 추가적으로 시설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에 꼼꼼히 반영. △관람석에 그늘이 지도록 나무식재 방안 검토.

▲청년창업 챌린지숍(도시재생과·시기동):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와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바 차별화된 운영시스템 개발 필요. △입주업체가 2개소에 불과해, 창업을 위한 청년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운영 프로그램 개발 필요. △1층 세미나실 소리울림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시설 보완 바람. △도시재생과는 인프라 중심의 역할을 하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질적으로 청년·창업과 소통가능한 부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추후 관리전환방안 검토 바람.

▲체재형 가족실습농장(농업정책과·구룡동): △귀농인을 위한 1년 거주기간은 농촌생활·농업현장을 경험하기에는 부족하니, 기간을 늘려서 적응 기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검토 바람. △적자에 허덕이는 권역센터의 숙박시설을 활용하여, 귀농귀촌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 검토 바람. △예측되는 하자에 대한 보수 수리 요함.

▲솔티달빛생태숲 방문자지원센터 건립사업(환경과·쌍암동): △중복된 사업은 배제하고 지역주민과 충분히 협의하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시설계획 마련. △도로개설 현황 등의 접근성을 활용하고, 예산한도 내에서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시설로 시행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이평 정애마을(환경과·이평면): △일부 농장의 현대화 시설만으로는 악취 문제 해소가 불가하고, 희망농장 이전과 관련하여 주민의 악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대화시설을 전제로 한 조례(정읍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 방안을 충분히 검토. △부안군과 협의하여 무인악취포집기 설치 등 악취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