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해피데이 | |
▲전북타임즈 여론조사(5월3일~4일)에 따르면, 유기상 군수의 군정수행평가는 잘함이 51.0%였다(매우 잘함 28.2% + 잘하는 편 22.8%). 그에 비해 주간해피데이 여론조사(3월26일)에서 유 군수의 군정수행평가는 잘함이 55.2%였다(매우 잘함 27.3% + 잘하는 편 27.9%.) 군정수행평가에 있어, 전북타임스와 주간해피데이의 여론조사는 유사하다. 참고로 주간해피데이 2017년 7월1일~2일 여론조사에서, 박우정 전 군수의 군정수행평가는 잘함이 68.8%였고, 재지지는 50.5%였다.
▲전북타임즈는 “내년 고창군수 선거에서 출마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다음 인물 중에서, 고창군의 발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일꾼 군수로 누가 적합하냐”(군수적합도)고 물었고, 유기상은 39.5%, 김만균·심덕섭·장명식은 14.5%·25.7%·5.0%였다(더불어민주당 세 후보를 합치면 45.2%).
또한 전북타임즈는 “지지여부와는 상관없이 내년 선거에서 다음 후보들 중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하는가?”(예상당선인)를 물었고, 유기상은 37.7%, 김만균·심덕섭·장명식은 14.1%·26.3%·6.1%였다(더불어민주당 세 후보를 합치면 46.5%).
▲양자대결에서는 차이가 나고 있다. 주간해피데이에서 유기상은 33.2%·34.1%·36.2%를 얻었고, 김만균은 28.0%, 심덕섭은 37.7%, 장명식은 21.7%를 얻었다. 하지만 전북타임즈에서 유기상은 47.6%·46.0%·50.1%를 얻었고, 김만균은 20.9%, 심덕섭은 35.1%, 장명식은 17.5%를 얻었다.
전북타임즈 여론조사에서는 정당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주간해피데이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와 정당지지도를 물었고, 가상대결에서는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으로 구분했다. 양자대결을 정당으로 구분하지 않으면, 김만균 대 심덕섭, 심덕섭 대 장명식도 검토돼야 할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즉, 전북타임즈와 주간해피데이 여론조사의 다른 점은 정당 표시 여부이다. 정당은 선거에서 주요 변수이다. ‘정당이라는 실제 변수’가 ‘여론조사에서 정당 표시’만으로 얼마나 달라지느냐가 전북타임즈와 주간해피데이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실제는 그 가운데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