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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9대 군정 운영정책을 뽑고, 이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고창사랑상품권 및 높을고창카드(만족 73.9%) ▲농기계 배달 서비스 사업(만족 67.4%)이 가장 높았으며, ▲고창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정상화 사업(33.7%) ▲심원 염전 개발사업(32.7%)이 가장 낮았다.

고창군은 리서치업체인 (주)케이티씨에스에 의뢰해 고창군민 652명을 대상으로 1월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민선7기 고창군 군정운영 방향 및 만족도 조사결과’를 2월15일 발표했다.

고창군은 9대 군정 운영정책으로 ①농민수당 지급정책 ②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③고창사랑상품권 및 높을고창카드 ④고창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정상화 사업 ⑤심원 염전 개발사업 ⑥농기계 배달 서비스 사업 ⑦미래 먹거리 ‘식초문화도시 선포’ ⑧나눔과 봉사, 기부문화 확산 ⑨동학농민혁명 관련 사업을 꼽았다.

9대 군정 운영 정책 인지도

▲고창사랑상품권 및 높을고창카드(89.7%), ▲농민수당 지급정책(82.0%), ▲농기계 배달서비스 사업(81.3%)’ 등이 80% 이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심원 염전 개발사업(53.9%) ▲나눔과 봉사, 기부 문화 확산(59.3%)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응답자 특성별로 인지도를 살펴보면, ‘50~60대’ ‘남성’ ‘고창읍 거주자’ ‘사무/전문직’ 층의 정책 인지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농임축산업 종사자의 관련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보면, ▲농민수당 지급정책(85.3%) ▲농기계 배달 서비스 사업(87.5%)에 있어 타 직업군 대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리서치업체는 “관련 정책의 수혜자 대상으로 홍보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9대 군정 운영 정책 만족도

만족도는 ▲고창사랑상품권 및 높을고창카드(73.9%) ▲농기계 배달 서비스 사업(67.4%)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심원 염전 개발사업(32.7%)과 ▲고창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정상화 사업(33.7%)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로 만족도를 살펴보면, ‘면 거주자’와 ‘농임축산업 종사자’의 ▲농민수당지급 정책 ▲농기계 배달 서비스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사무/전문직’ 종사자는 ▲고창사랑상품권 및 높을고창카드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9대 군정 운영 방향 중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인식

고창군 9대 군정 운영 방향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부분은 ▲농민수당 지급정책(31.5%) > ▲고창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정상화 사업(24.5%) ▲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2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창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정상화 사업은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만족도는 낮은 편이나, 리서치업체는 “고창군민 인식상 그 필요성이 비교적 높은 사업으로 보여지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한다”고 분석했다.

9대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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