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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는 12월15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정읍시 예산안 9116억6328만9천원을 예결위에서 심의한대로 통과시켰다. 작년 본예산에 비해 6억여원이 증가했다.
정읍시청은 11월19일 내년 본예산으로 9110억3976만5천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12월2일 예결위(위원장 황혜숙)에 회부되었다. 이후 12월8일 정읍시청이 다시 6억여원이 증액된 9116억6329만9천원의 수정예산안을 회부했으며, 예결위는 심의과정을 거쳐 12월14일 제6차 회의에서 의결했다.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의 규모는 총 9116억6329만9천원으로, 일반회계 8485억267만1천원 중 세출부분 39개 항목 82억8676만원을 삭감한 뒤 유보금으로 돌렸으며, 3개 항목에 7억7600만원을 증액했으며, 1건의 예산과목을 변경하고, 기타부분은 원안대로 가결됐다(아래 삭감조서 참조). 특별회계는 총 631억6062만8천원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12월4일 예결위 제3차 회의에서 의결됐으며, 기획예산실을 포함한 8개 부서 11개 기금의 총계예산은 733억6274만4천원으로 원안대로 의결됐다.
올해 제3회 추경예산은 11월30일 총 1조681억8008만3천원의 규모로 제출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12월8일 예결위에 회부되었으나, 12월8일 다시 4545만8천원이 증액된 1조698억2554만1천원의 수정예산안이 예결위에 회부되어, 12월10일 예결위 제4차 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돼 본회의를 통과했다.
예결위 황혜숙 위원장은 “정읍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우리 시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원배분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면서, “코로나 정국에 있어서 행정 및 예산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임을 감안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살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예산 및 사업들의 적정 편성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심사 세부원칙으로는 첫째 행사성·낭비성·중복성 예산의 정리, 둘째 부서간 협력 및 업무조정과 연계 유도, 셋째 지역간 예산편성의 효율성 및 형평성 확보였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다방면에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등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여건 가운데, 우리 시의 발전계획과 시민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조상중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시정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였다”며, “정례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각종 현안사업들이 시민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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