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2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동료 2명이 12월9일(수)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정읍25~26번, 전북475~476번). 정읍시보건소는 “정읍25~26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되어 추가 이동경로가 없다”면서 “정읍에 특수 목적으로 내려와 일하던 근로자들로 정읍에서 추가 이동경로는 없다”고 전했다.

25번 확진자는 60대 서울 거주자로 업무상 정읍에 내려와 있었으며, 고혈압·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정읍21번 확진판정 후 12월5일 검사결과 음성(이상없음)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자가격리(12월5일~18일) 중이던 지난 8일 기침·콧물 등의 증상이 발생해 다시 검사를 받았으며, 9일 22시4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26번 확진자는 40대 부산 거주자로, 25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 동료로, 역시 지난 5일에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발생해 다시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실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