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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수면민들로 구성된 ‘고창일반산업단지비상대책위’가 지난 11월18일(수) 오전 군청 앞 도로 등지에서, 트랙터 15대와 차량 30여대를 이용해 ‘동우팜투테이블의 입주를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후 대책위는 도청과 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책위는 “동우팜투테이블이 입주하게 되면, 악취, 폐수, 물 부족, 기반시설 및 혈세 추가 지원, 재산하락이 우려된다”며 “혈세로 조성되고 세금이 감면되는 산업단지에 도축가공업체를 입주시켜선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고창산단에는 고창군과 전북도의 결정으로 도축업종(제한업종)이 입주할 수 없지만, 고창군은 동우팜투테이블을 입주시키기 위해 제한업종을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