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동리시네마 위탁운영자 선정과 관련, ‘포스시네마’가 협상적격자 제1순위로 선정됐다. 제2순위는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 제3순위는 고창문화원이 됐다. 2014년 개관부터 현재까지 고창문화원이 위탁운영해 왔다. 이번 위탁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12월(3년7개월)까지이다.

고창군은 지난 4월2일(목)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민간위탁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열고, 협상적격자 순위를 결정했다. 이후 협상순위에 따라 협상을 진행한 후, 4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협상내용은 수익금 활용계획, 고용승계, 수입·지출보고 등이다. 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연히 고용은 승계하는 것이 조건”이며, 고창군 공고를 보면 “운영수입은 수탁자 수입으로 하되, 연간 지출액을 초과한 흑자부분에 대해서는 사업신청자가 구체적인 수입금 활용계획을 제안해 협의 후 확정한다”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