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수면에 있는 고추종합유통센터 위탁사용자 결정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오는 4월24일 열릴 예정이다.
위탁사용자를 공모한 결과, ㈜두배로농산 농업회사법인과 ㈜고창황토배기유통이 응모한 상태다. 고창읍 동리로에 있는 두배로농산(대표 조철진)은 2018년 5월 설립됐으며, 작년에 총사업비 7억원(보조금 4억2천만원, 자부담 2억8천만원)으로 저온저장고를 구축하며 농산물 유통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위탁사용료는 2층 사무실을 제외하고 연 2266만9천원이며,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간이다. 고추종합유통센터에는 저온저장고 770평(홍고추 기준 1507톤 처리)이 있으며, 급동실 20평, 냉장실 500평, 냉동실 250평으로 구성돼 있다. 고추건조시설 등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저온저장고만으로도 연 1억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알짜 시설이다.
한편, 고추종합유통센터 2층 사무실은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에 위탁할 예정이며, 앞으로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에서 분소장과 직원 등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