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자 ‘유채꽃으로 경관 살리고 소득 올린다’는 보도가 나가자, 한 독자가 유채면적이 1408헥타르(여의도 4.8배)가 맞냐고 문의했다. 찾아보니 본지는 같은 일자 다른 지면에도, 2월27일자에도 그렇게 보도하고 있었다.

군청에 문의해 보니, 경관보전직불제사업 전체면적이 1408헥타르이며, 그중 유채면적은 840헥타르라고 한다. 5~6백 헥타르가 적었다. 군청 홈페이지에 질의했으니, 앞으로 840헥타르라는 수정된 면적으로 나가려니 했다.

그런데 잘못된 정보는 이후에도 바꿔지지 않았다. 올해 고창군 중점사업이라, 군정 소식지, 군청 보도자료, 군청 블로그, 군청 페이스북으로 끝없이 퍼져나가고 있다. 840헥타르도 전국 최대면적인데, 굳이 1408헥타르라고 홍보해야 되는 것인지…. 이렇게 되면 결국 “고창에서 2020년 재배한 유채면적은 1408헥타르”가 사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