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전주MBC, JTV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3월14일부터 15일까지 정읍시고창군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면접 10% 무선전화면접 90% 비율로 진행됐으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응답률 3.4%, 표본오차는 95%±4.4%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읍고창 4·15 총선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의 선호도가 민생당 유성엽 후보보다 20%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MBC, JTV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14일부터 15일까지 정읍시와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가 50.1%의 지지를 받아, 29.5%를 받은 민생당 유성엽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하웅 후보가 0.9%, 기타후보(3.7%),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15.7%였다.
앞서 두 달 전인 1월13일과 14일 이틀간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정읍고창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가 최종 후보로 맞붙을 경우’ 윤준병 후보가 50.6%, 유성엽 후보가 22.7%를 얻어, 당시에도 윤 후보가 20%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서도 윤준병 후보가 57.0%, 유성엽 후보가 29.2% 얻어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도 윤 후보가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권역(정읍시 신태인면, 북면, 입압면, 소성면, 고부면, 영원면, 덕천면, 이평면, 정우면, 감곡면, 연지동, 능소동)과 2권역(정읍시 태인면, 옹동면,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수성동, 장명동, 내장상동, 시기동, 초산동, 상교동)인 정읍시 2개 권역 모두에서, 윤준병 후보는 각각 56.2%와 47.0%의 선호도를 얻었으며, 유성엽 후보는 28.4%와 31.1%의 지지를 얻었다. 고창에서도 윤준병 후보가 49.5%로, 유성엽 후보(28.5%)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윤준병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계층에서 높은 가운데, 40대(61.4%)와 자영업 종사자(61.2)에서 특히 높았고, 유성엽 후보는 60세 이상(37.7%)과 주부(32.7%), 농·임·어·축산업 종사자(31.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당 선호도는 민주당 65.3%, 정의당 7.6%, 민생당 6.4%, 국민의당 2.4%, 미래통합당 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45.3%, 정의당 14.8%, 민생당 5.2%, 국민의당 2.9%,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 2.5%, 열린민주당 1.4% 등의 지지를 받았다.
윤 후보는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지냈으며, 유성엽 후보는 3선 경력의 현역 의원이다. 같은 나이로, 같은 전주고·서울대·행정고시 출신인 두 후보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여론조사로 볼 때, 정치 초년생인 윤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형국이다.
윤 후보는 지난달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중앙당에서도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4선에 도전하는 유 후보의 지지도는 신당인 민생당의 지지율이 보여주듯이, 유 후보 개인의 역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국인 가운데, 코로나19 정국 속 국회의원 선거는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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