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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예술단 고창, 광대열전2 ‘대단한 탄생’ 공연 시작
매주 토요일 저녁 그 뜨거운 현장으로!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30일(금)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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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공연단체 ‘국악예술단 고창’의 야심작 광대열전2 “대단한 탄생”이 5월 17일 성황리에 공연을 시작했다.
‘국악예술단 고창’은 올해로 3년째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큰 사랑을 받았던 ‘광대열전’의 음악과 연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올해 광대열전2 “대단한 탄생”으로 재탄생 시켰다.

개막 공연 당일,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3월에 열렸던 광대열전2 쇼케이스를 통한 공연홍보 효과와 국악예술단 고창의 적극적인 홍보로 고창군민은 물론이고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까지 많은 방문객이 개막공연을 찾았다. 덕분에 준비된 관객석이 가득 메워졌고 나중에 방문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서서 관람할 정도였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열광적이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고창 명창 신재효의 조선판 오디션’ 형식으로 구성된 재미있는 스토리와 이에 어우러지는 판소리, 국악연주 덕에 공연장을 방문한 모든 관객들이 신명나게 공연을 즐겼다. 배우들의 호응유도에 따라 판소리를 따라 부르고 같이 흥겨운 춤판을 벌이면서 공연장의 열기는 무르익어갔다.

광대열전2는 특히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고창의 문화유산콘텐츠인 한옥체험마을과 고창읍성, 정자와 연못이 어우러진 공간을 공연 무대로 적극 활용했다. 화려한 조명으로 비춰진 한옥체험마을 전경과 멀리 무대 뒤편에 보이는 고창읍성의 모습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창의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명창 신재효 고택, 고창읍성, 한옥마을 등을 활용한 광대열전2가 고창을 대표하는 명품공연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고창의 우수한 문화유산콘텐츠를 전국각지에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광대열전2 “대단한 탄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고창읍 모양성로 한옥체험마을 특설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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