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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백관수 선생,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 인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30일(금) 09:0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정부는 5월23일(금) 독립운동가 백관수 선생(사진)을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했다.

1889년 고창에서 태어난 백관수 선생은, 1919년 일본 도쿄에서 2·8독립선언서 발표를 주도하다가 투옥됐다. 1937년∼1940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및 동아일보 제7대 사장을 지냈다. 1940년 일제가 동아일보를 강제 폐간할 때 항의하다가 1개월간 구금되기도 했다. 광복 뒤 1948년 제헌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50년 7월 6·25전쟁 중 납북됐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백관수 선생 등 199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결정했다. 정부가 인정한 6·25전쟁 납북자는 총 3024명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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