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해양수산과장, 행감서 의원 질문에 ‘잦은 동문서답’
의원들, 업무숙지 제대로 못하고 있다 질타<br>보조하던 계장들 어찌할 줄 모르며 몰래 쓴 헛웃음만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29일(금) 11:1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해양수산과장이 행정사무감사 도중 의원의 질문에 ‘잦은 동문서답’으로 답해 업무숙지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질타를 받았다.

지난 26일 진행된 해양수산과(과장 이강수)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덕상 의원은 폐사한 바지락의 껍질을 수거하는 바지락 생태복원사업이 예산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늦어져 이월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과장은 다른 사업과 혼동하며 계속 동문서답을 했고, 연속되는 과장의 동문서답에 오덕상 의원은 ‘묻는 사업이 그 사업이 아니다. 온지가 얼마나 됐는데 아직까지 업무숙지를 못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질타를 했다. 결국 옆에 있던 계장의 도움으로 의원의 질문에 겨우겨우 답변을 했다.

또 연안관리구역을 정하는 기준을 질의 하는 과정에서도 부안과 고창을 구분 짓는 갯벌의 고랑이 곰소 앞에서 사라진다고 엉뚱하게 대답했고, 오덕상 의원이 그 고랑은 모항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격포까지 이어진다라고 말하자, 다시 옆에 있던 계장의 설명을 들은 뒤, 이덕화 별장이 있는 곳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오덕상 의원은 안타까운 목소리로 그곳이 모항이라고 지적했다.

과장을 보조하러 나온 계장들도 행감 내내 과장의 계속 되는 동문서답에 어찌할 줄 모르며 몰래 쓴 헛웃음만 지었다.

해양수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뒤, 행감 내내 답답해하던 의원들은 ‘앞으로 이런식으로 하면(행감에 임하면) 그냥 안넘어가겠다’라고 경고했다.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을 대신해 의회가 집행부의 행정사무를 감사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때그때 위기를 모면하려는 임기응변보다는 6만여 군민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보다 준비된 모습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