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리국악교실 연수생 발표회 가져
국악 꿈나무와 일반 수강생 120명 참여 판소리, 무용, 농악 공연 풍성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02일(수) 13:41
공유 :   
|
지난 14일 저녁 고창군 국악의 요람 동리국악당에서 국악 꿈나무와 일반 수강생 등 120명의 연수생이 국악교실에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판소리(홍보가-박타는 대목, 단가-강상풍월, 어린이판소리-천자 뒷풀이), 고법(합북), 무용(검무, 한량무, 천안무, 봄내음), 대금(서용석류 대금산조 중 중모리와 축성회, 소금·단소-아라리요), 민요(장구-금강산타령, 뱃노래, 진도아리랑) 가야금(살풀이), 농악(윤중임 설장구, 선반 설장구, 소고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학생, 교사, 주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루어낸 국악의 하모니는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했으며, 연말분위기에 맞춘 소고춤은 고깔대신 빨간 산타모자를 쓰고 공연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은 동리 신재효 선생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판소리의 성지인 고창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악의 맥을 잇기 위해 현재 판소리, 가야금, 고법, 대금, 한국무용, 농악 등 6개 반의 국악교실을 운영중이며, 월 2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리국악교실 연수생 발표회는 매년 연말에 즈음하여 연수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몸소 체험하고 참여함으로서 자칫 전문 국악인들만의 무대라 여길 수 있는 국악공연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이를 통해 국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정읍 친절공무원, 현장에서 피어난 감동 |
헌신이 만든 성과…고창 의용소방대 전북 최우수 평가 |
고창·고성 의용소방대, 14년 이어온 영호남 우정과 협력 |
색소폰 선율, 고창 무대에 꽃피다 |
정읍 청년, 창업으로 자라는 씨앗 |
정읍 바이오, 단계별 성장판 만든다 |
정읍 생활인구, 머무는 힘으로 빛나다 |
작은 손길로 피운 정읍의 녹색 나눔 |
흙이 빚은 손끝의 전통, 일상에 깃들다 |
아이와 지역을 품은 돌봄, 고창 거점늘봄센터의 하루 |
평화는 나눔에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심는다 |
신협·호텔 손잡고 지역 활력 연결고리 |
기술인재 육성, 군(軍) 특성화고 협력의 장 열려 |
동학농민혁명, 학문 넘어 예술로 |
정읍소방서 이상일 제25대 서장 취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