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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야 놀자!
생활 속의 정치~자문자답 (1)
문병무(노무현재단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7일(월) 11:2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자문) 오는 12월 19일은 대통령 선거일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누가 되겠어?
자답) 그걸 내가 어찌아남! 알면 인왕산 아래 돗자리 깔았지... 쯧쯧...

자문) 까칠하긴... 그럼 어떤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보나?
자답) 음~ 좀 다른 시각으로 대한다면 최고.최선의 인물이 꼭 아니더라도 적어도 최악의 인물이 국가권력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보는데.

자문) 최악의 인물이라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이며 또한 최선·최악의 인물을 평가하는 잣대는 무엇인가?
자답) 누구를 지칭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의 경험과 교훈을 상기하자는 것이지.
자문) 왜 이래? 성격대로 맘놓고 지껄여 보라구...
자답) 성격? 원래가 온화한데... 시대가 이케 네가지없게 베려놓았지... 그래! 쬠만 이바구하자면 우리의 짧은 공화국 역사 속에서 쿠테타로 권력을 찬탈하고 스스로 대통령이 되고, 그것도 모자라 영구집권을 목적으로 유신헌법과 긴급조치등으로 용공조작, 공포·탄압 등을 자행하여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인혁당, 장준하 사건 등 아직도 그 혈족들은 피눈물로 살아가고 했던 대통령. 또, 전두환은 말 할것도 없구... 작금에 와서는 수많은 피의 댓가로 이룩한 민주주의를 거꾸로 돌려 군사정권보다 못한 나라를 만들어 놓아, 국가와 국민이 얼마나 불행해 지는지, 역사 속에서 또 현재진행형으로 우리가 경험하고 있쟎나.

자문) ㅋㅋ... 현재진행형이라면 MB를 얘기하는가? 왜 MB가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보는가?
자답) 초딩같은 질문만 하네... 쩝!

자문) 아니, 이 글의 의도가 좀 더 쉽게, 솔직하게 정치를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얘기해 보자는 취지이니, 한번 짚고 넘어가 보자는거지.
자답) 2008년 비폭력 촛불집회에 물대포를 동원하고 시민앞에 나타난 MB! 2009년 용산 남일당건물 망루에 경찰특공대로 나타나 6명을 한 줌 재로 만든 MB! 그해 쌍용자동차 해고자 농성장에 헬기, 무장경찰로 나타나 노동자들에게 곤봉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던 MB! 수도 없는 반민주적 작태들... 국민의 세금으로 무장한 MB가 바로 그 국민들을 조지는 세상을 누가 민주주의래? 말이 돼?

자문) 에이, 비약이 심하다. 아무렴 대통령이 그랬겠어? 밑에 넘들이 오버했겠지...
자답) 이런 무식한... 국가가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게 군과 경찰을 동원하는거야. 그 군과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딱! 한 사람. 만인지상. 유아독존의 대통령이야. 입 아프니까 얘기 안헐란다.

자문) 오케이! 그러나 현 선거제도 안에서 최악의 대통령이 당선된다 해도 그것 또한 민주적 절차속에서 맺는 결실이니 어쨌든 인정해야 되는거 아니야?
자답) 음... 어찌되었든 표를 많이 얻는 사람이 권력 또는 공직을 차지하는 것을 부정할 순 없지. 그것(투표)보다 더 정의로운 권력배분 방법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으니... 그러나 잘못된 순간의 선택이 가져오는 불행이 너무 가혹하다는 것을 지금 목격하고 있으니 자~알 하자는 얘기야.

자문) 우리가 어떤 가짐으로 선거에 임해야 좋겠다 생각해?
자답) 1919년 3·1 독립투쟁 직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에 최초로 등재된 후, 지금까지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것을 상기해야 돼. 우리가 가진 권력을 대통령에게 5년씩 빌려주는건데, 떼먹고 도망갈지, 잘못해서 흠집내어 돌려줄지, 못 돌려준다 배째라로 나올지 누가 아냐고? 돈 몇푼 빌려줄때도 이 계산 저 계산 하면서,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걸 빌려주는건데, 아무생각없이 빌려주는게 얼마나 무식한 일이냐고. 그 짓을 또 하자고? 지미럴 난 못해!

자문) 워워~ 오늘은 이쯤 마무리하고 앞으로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가?
자답) 요즘 대세남 안철수가 이런 말을 했더라구. “자신의 일만 열심히 하고 자기분야의 지식만 열심히 쌓는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다. 자기분야의 상식과 문제점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전문가의 역할이다. 진정한 전문가라면 한 분야에서의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다른 분야의 상식과 포용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소통) 능력까지 갖춰야한다. 이것이 바로 한국형 전문가상이다.” 소통한번 해보자는거지. 정치인이 이야기하는 정치말구 생활속에서 정치를 이야기 하자는 것이야. 생활정치! 계속 이어보자구... 쭈~욱!
문병무(노무현재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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