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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br>석정문예회관(다목적시설) 건립사업 추진
고창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투융자심사 결과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09일(월) 11:1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국내 최대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사업 23억원’과 ‘석정 문화회관(다목적시설) 건립사업 44억5천만원’이 고창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투융자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5월 18일 투융자 심사, 6월 21일자 본지 정보공개청구 결과).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서권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록을 살펴보면,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사업’과 관련해선, 한 위원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할 수는 없는지”를 물었고, 김현기 문화관광과장은 “산림을 이용해 산림에 설치하는 사업은 민간투자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기술적 부분만 자문받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석정문예회관 건립사업’과 관련해선, 한 위원이 “고창문화의전당과 석정문예회관의 차이점”을 물었고, 김현기 문화관광과장은 “고창문화의전당은 군민의 문화 충전을 위한 공연 및 전시·상영을 하는 기관이며, 석정문예회관은 고창웰파크시티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회의 등을 유치하는 공간”이라고 답변했다.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사업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억원으로, 국비 7억5천만원, 기금·전출금 3억원, 군비 12억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무과 담당자는 “산악레포츠를 즐기는 인구에 비해 상시적인 이용공간의 부족으로 레저스포츠 전용 숲길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며, 군민은 물론 스포츠가족·동호인 등 이용객 증가로 석정온천 관광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창군의 새로운 산림관광자원을 확보할 수 있어, 투자 대비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사업실무심사 결과 ‘적정’ 사업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창읍 석정리·월곡리·월암리(방장산 포함) 일원에, 산악 레저스포츠 숲길(초급·중급·고급·마니아), 트레이닝센터(엠티비(MTB; 산악자전거) 연습장, 비엠엑스(BMX; 묘기자전거) 경기장, 자전거전용광장, 이색자전거체험장 등), 산악승마길, 산책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현재 토지는 확보 중에 있다.

이후 일정은 2012년 7월~12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2013년 1월 공사 착수, 12월 공사 완료, 2014년 1월~3월 시험 운형, 2014년 4월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오픈으로 잡고 있다.

엠티비(MTB) 공원 관리인, 숲해설가, 순찰대(안전요원),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말 사육사 등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석정문예회관 건립사업

이 사업은 총사업비 44억5천만원으로, 국비 20억원과 군비 24억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무과 담당자는 “타당성 조사에 의하면 경제적 분석 결과 높은 타당성을 보이며, 투입비용과 관광객 소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돼, 투자 대비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사업실무심사 결과 ‘적정’ 사업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창읍 석정리 일원에 공연장, 전시관, 회의장, 북카페, 키즈카페, 미니영화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가는 건물을 건립하게 된다. 현재 석정리 어디에 건립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후 일정은 2013년 1월~3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2013년 4월 공사 착수, 2014년 12월 공사 완료, 2015년 1월 석정문예회관 개장으로 잡고 있다.

군행정에 따르면 “다목적 문화시설은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아 관광비수기의 좋은 대안이 되며, 고창웰파크시티와 더불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4억5천만원으로, 국비 20억원과 군비 24억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무과 담당자는 “타당성 조사에 의하면 경제적 분석 결과 높은 타당성을 보이며, 투입비용과 관광객 소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돼, 투자 대비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사업실무심사 결과 ‘적정’ 사업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창읍 석정리 일원에 공연장, 전시관, 회의장, 북카페, 키즈카페, 미니영화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가는 건물을 건립하게 된다. 현재 석정리 어디에 건립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후 일정은 2013년 1월~3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2013년 4월 공사 착수, 2014년 12월 공사 완료, 2015년 1월 석정문예회관 개장으로 잡고 있다.

군행정에 따르면 “다목적 문화시설은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아 관광비수기의 좋은 대안이 되며, 고창웰파크시티와 더불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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