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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김현숙,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최형영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1일(월)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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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최종문)는 지난 15일 전북은행 고창지점(지점장 최성환)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미리 대처한 전북은행 여직원 김현숙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현숙 씨는 지난 11일 은행을 찾아온 허모(78세) 노인이 다급한 표정으로 “손자가 납치당해 3천만원을 입금시켜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일 것으로 직감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최종문 서장은 “농촌지역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의 피해는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잃게 되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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