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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기포 기념제, 무장읍성 축제 성황
최형영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30일(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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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 및 무장읍성 축제’가 지난 26일 고창 공음면과 무장면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국회의원과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회의장, 임동규 도의원, 김규령 도교육의원, 이영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용선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 봉필운 무장읍성축제위원장 등 내빈들과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봉필운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1894년에 분연히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민중운동, 민주혁명, 민중항쟁이었다”며 “그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공음에서 무장까지 8㎞를 군민들과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4월 25일 일어난 무장 봉기는 전봉준·손화중 부대가 무장·고창·흥덕을 거쳐 고부를 점령하게 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춘진 국회의원은 “118년 전 고창에서 농민들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동학정신이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보편적 복지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제5회 녹두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 지바대학 조경달 교수가 상패와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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