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고창·부안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춘진 후보가 지난 28일 고창읍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고창군의회 이만우 의장의 사회로 열린 개소식에는 김 후보의 부인인 오명숙 여사, 익산 갑에 출마한 이춘석 의원, 강병원 도 공동선대본부장, 임동규, 오균호 도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이춘석 후보는 "도당위원장인 김춘진 후보는 국회 최우수 의원으로 뽑인 전북의 대표 리더자로서 지역발전을 이룰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강병원 선대본부장은 "지난번 김춘진 후보와 함께 깨끗한 경선을 치른 것을 행복하게 여긴다"며 "책임있는 정당의 후보에게 표를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역설했다.
김춘진 후보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군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재벌과 부자, 특권층을 위한 정책으로 서민과 농어민의 삶은 더 어려워졌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선거는 민주주의를 싣고 달리는 기관차"라고 비유하며 "4.11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해야 다음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라며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서울에서 내려온 (사)한국효도회 배갑재 이사장은 필승이 쓰인 휘호를 김춘진 후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양돈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록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화훼협회, 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 전국약용작물품목대표총연합회, 한국포도회 등 총 19개 농어민단체가 김춘진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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