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백영종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지난 3월 9일(금) 열린 조합장 선거에서, 유권자 3512명 중 2993명(투표율 85%)이 투표한 결과, 백영종 현 조합장이 1917표(64%)를 획득해, 1030표(34%)를 얻은 이의주 후보를 887표 차로 제치고, 흥덕농협장에 재당선됐다.
흥덕면에서는 1338명 중 1144명(85.5%)이 투표했으며, 성내면에서는 1008명 중 901명(89.4%), 신림면에서는 1166명 중 949명(81.4)이 투표해, 모든 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백영종 조합장은 2015년 3월 11일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일까지 흥덕농협을 이끌게 됐다. 백영종 조합장은 이번이 삼선이지만,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로 이번 임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개정된 농협법에 따라 다음 조합장 선거에도 출마할 수 있다.
백영종 조합장은 당선사에서 “저를 지지해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정말로 초심을 잃지않고 3500여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친환경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직거래 활성화·부안농협과의 합병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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