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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시간관리
박종은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21일(화) 14:5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나 ‘효과적인 시간관리’ 분야의 학자 토니 제어리(Tony Jeary)는 시간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일부터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하였다. 이에 근거하여 ‘공부의 순서 정하기’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여 공부 것인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부터 한다.
성공적인 삶을 산 인물들은 대부분이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에 신경을 쓰고 평범한 사람은 중요하지는 않지만 급한 일부터 한다고 한다.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에는 어른들의 예지만 끝도 없는 회의, 우편물 정리, 집안 청소하기, 메뉴 정하기, 친구 만나기, 전화하기, 행사 참여하기 등이며 학생들에게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에는 좋은 책 읽기, 외국어 익히기, 수학공부하기, 자기의 특기 기르기, 운동이나 예능공부하기, 예습 복습과 과제하기, 견문 쌓기, 인격 다듬기, 가족애 만들기, 건강 지키기 등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부터 하는 삶의 방식과 습관을 가져야 한다.

과거의 일보다 미래의 일을 먼저 한다.
일을 잘못하는 사람은 과거의 일에 매달리고, 일을 잘하는 사람은 미래에 매달리듯,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지금까지 공부를 잘못하거나 시험을 잘못 본 것에 대하여 괴로워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미련 없이 미래를 위한 공부를 시작한다. 누구나 과거에 발목을 잡히면 미래로 나아가기가 어렵다.

큰 공부, 핵심적인 공부, 어려운 공부를 먼저 한다.
한번으로 끝나는 공부나 문자보내기, 인터넷 같은 작은 공부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고, 시험 준비나 수행평가 보고서 작성, 중요한 공부 등의 큰 공부부터 한다. 공부도 분석해보면 큰 줄기 같은 핵심적인 공부가 있고, 가지나 나뭇잎 같은 부분적인 공부가 있다. 핵심적인 공부부터 하면 부분적인 공부는 자연적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쉬운 공부부터 하고 어려운 공부를 나중에 한다면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에너지가 충만할 때 어려운 공부를 먼저 한다. 설령 에너지가 소진된다 해도 쉬운 공부는 부담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하자.
나의 하루생활을 생각해보면 언제 어디에서 자투리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며, 그 자투리 시간만 잘 모아서 활용해도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를 할 때는 큰 공부와 작은 공부를 골고루 해야 한다. 큰 공부부터 우선적으로 하되 자투리 시간에는 작은 공부를 하면 생각보다 엄청난 시간을 벌 수 있다. 식사할 때, 걸어 다닐 때, 차를 탈 때, 화장실에서도 그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공부에 몰입하는 습관이 붙게 되어 공부의 성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걷거나 버스를 타거나 화장실에 있는 시간도 이용하자.
걸으면서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하게 암기할 내용을 외운다든가, 어떤 공부부터 할까? 어떻게 하면 더 성과를 올리는 공부를 할까? 등 학습계획이나 공부에 관련된 생각을 한다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 차를 타기 위하여 기다리는 시간이나 차를 타고 가는 시간에 영어단어나 공식 등 암기하는 공부를 한다든지, 책을 본다면 버스는 공부방이 되고 독서실이 될 것이다.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도 공부와 관련하여 공부한 내용을 되새겨보거나 공부할 방법을 생각 한다든가, 신문이나 책을 본다면 하루 24시간을 공부하며 생활하는 분위기나 자세가 형성되리라 본다.

휴식도 길어지면 나태해진다.  
공부를 어느 정도 한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야 육신과 정신이 좋은 상태가 되어 효율적인 공부가 될 것이다. 그러나 휴식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공부 않고 쉬는 것에 타성이 붙게 되고, 나태해지기 쉽다. 나태해지면 공부를 시작하려해도 빨리 손에 잡히지 않고 자꾸 머뭇거려지고 미루어진다. 휴식은 짧게 취하고 바로 공부에 임해야 한다.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운동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어떨까?

통화도 계획적으로 하자.
공부하는데 전화가 걸려오면 공부에 방해가 되고, 통화를 하다보면 공부의 분위기가 깨져 집중력을 떨어뜨리기도 하며 시간의 낭비도 발생한다. 공부할 때는 전화를 꺼 놓았다가 공부를 안 하는 시간에 하자. 예를 들면 식사하러 가는 길에, 식사를 기다리는 사이에, 화장실에 갈 때나 가 있는 시간을 활용하자. 그래서 전화에게 시간을 뺏기지 말고, 전화에게 공부를 방해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공부를 잘하기 위한 처방이다.

박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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