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을 새롭게 디자인해 신명나고 활기찬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 지난 1월 1일 우리지역 출신으로 전국 최연소 1급 지사장에 승진한 이강환 지사장이 고창지사에 취임했다.
정도경영과 창조경영, 감성경영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이강환 지사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고창지사의 올해 방향과 목표에 대해 듣는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 이강환 지사장

이전까지 고창지사장을 거쳐 간 훌륭한 분들이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지사장님들이 그랬듯이 저 역시 제가 재직하는 동안 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큰일을 해보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은 누구보다도 지역 여건과 지역농민의 가려운 점과 아픈 곳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고창지역의 농업기반시설이 현대화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고창 농업기반시설의 장단점을 말한다면
고창에는 저수지가 300여개가 있지만, 대부분 50만톤 이하 소규모여서 가뭄이 항상 상존해 있으며, 저수지 외 다른 농업기반시설도 작은 규모로 산재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아배수장 비상훈련

농업현장 영농에 필요한 유지관리 사업은 양질의 용수공급과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설물과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고창지사 관리면적 4,759ha의 농업용수 공급시설 137개소(저수지 33개소, 양배수장 23개소, 취입보 53개소, 집수암거 및 관정 24개소, 방조제 4개소)에 대해 해빙기 전에 지속적인 점검·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해리 배수갑문 수해복구

2012년도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으로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2개 지구에 39억원, 6개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29억원, 4개지구 6km의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 9억원, 2개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에 36억원 등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총 147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2012년 업무보고

더불어 타부처 사업수주를 위한 유대강화 및 여건조성 지원, 성장동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직무별 핵심 인력 육성, 존중과 배려,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 신뢰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단기적인 성과위주의 사업이나 계획보다는 중장기 계획으로 고창농업이 더욱 탄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정도경영을 통해 청렴도 제고와 신뢰를 확보하고, 창조경영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하며 조직을 활성화하고, 감성경영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며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연탄나르기 봉사

또한 고창 자연부락의 경우 대중교통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전화 한 통화로 고창지사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용차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창지사를 방문할 때 많은 이용 바라며, 항상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