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전 부안군수(무소속)가 지난 1월 5일(목)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고창·부안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책임 정치, 지역 발전을 이끄는 정책 정치를 기치로 전북 발전과 고창·부안지역 숙원사업을 이끌 수 있는 정책개발을 제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정치인의 책임정치를 열망하는 고창·부안군민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정당정치에 함몰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말로 김춘진 의원을 비판한 뒤,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유권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일등 일꾼, 지역에 뿌리를 박고 살면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토종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규 예비후보는 “정치적 신념인 책임정치와 지역주민의 경제적 행복을 위해, 첫째 지역발전을 보장하는 책임정치, 둘째 부창대교 건설과 새만금 개발 촉진, 셋째 고창과 부안의 구도심권의 활성화, 넷째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다섯째 노령화에 대한 복지·의료서비스, 여섯째, 서해안·새만금권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광역행정통합 등의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락 전했다.
민선3기 부안군수를 역임한 김종규 예비후보는 전주대 법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사)전북사랑나눔 공동대표, 전주대·호원대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이로써 강병원(민주통합당)·김종규(무소속)·김종훈(한나라당)·이학노(민주통합당) 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김춘진 현 국회의원과 무소속 등의 후보가 1~2명 더 가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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