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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무리, 달무리는 무엇일까?
김우철 기자 / 입력 : 2011년 12월 13일(화) 10:3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김우철
(고창기상대장)

대기 중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한 수증기 입자가 떠 있다. 물 끓일 때 주전자의 꼭지에서 나오는 눈에 보이는 것은 수증기가 아니고 물방울이며 수증기는 절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늘의 구름도 수증기가 응결되어 나타나는 것이고, 중층운 이상에서의 구름은 물방울과 얼음입자(빙정)가 공존해 있다. 아주 높은 상층에서는 새털구름이나 섬유 모양의 구름이 끼는데 주로 얼음입자(빙정)로 되어있다. 무리 현상이 잘 나타나는 것은 주로 상층의 구름이다.

해나 달의 주위에 새털구름이나 섬유 모양의 구름이 덮고 있을 때 그 주위로 불그스레한 둥근 원이 희미하게 나타나는데 이것이 무리 현상이다. 해는 햇무리, 달은 달무리라 한다. 무리는 태양광선이나, 달광선이 물방울에 의해 나타나기보다는 얼음입자(빙정)들이 빛을 반사시키거나 굴절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무리는 빛을 발하는 둥근 모양인 광륜(光輪)이나 호, 기둥 또는 점의 모양으로 나타난다. 해나 달의 주위에 나타나는 무리는 안 무리와 바깥 무리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은 안 무리만 나타난다. 햇무리 바깥쪽에 나타나는 광륜을 환일, 달무리 바깥쪽은 환월이라 한다.

‘무리가 나타나면 비가 올 징조’라는 일기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기상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속담이다. 강수 현상이 있으려면 기압골이 접근해야 하고, 기압골이 다가오면 하늘상태가 흐려지는데, 흐려지려면 상층운부터 중층운·하층운으로 점차 흐려져 비가 오는데, 무리는 중층운에서 발생하므로, 비가 오기 전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비가 올 징조라고 하기도 한다. 실제로 비 올 확률은 60~70%정도로 매우 높다.

김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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