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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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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고창·부안지역구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이학노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오는 12월 3일(토) 오후 3시,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홀에서 자전에세이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최측근이었던 이희천 전 국회의원의 장남인 이학노 부총장은, 2002년 노무현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2007년 정동영 대통형후보 정무특보, 올해 10월 26일 보궐선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53년 부안군 부안읍 출생으로 고려대 정책대학원(경제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민주당 재정사무부총장, (사)서해안정책연구원 이사장, 군장대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 부총장의 저서 <길>은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성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이 책의 인사말에서 “책을 쓰면서 옛날의 힘들었던 생각들 때문에 집필을 두달 중단했던 때가 있었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꼭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나타냈다.
손혁재 성공회대 교수는 “이 책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책”이라며 “이학노 부총장과는 혈연, 학연, 지연도 없는 사이지만 30년의 우정을 쌓아왔다. 민주화투쟁 시절 배표된 유인물의 3분의 1은 그의 손을 거쳐 나왔다. 그는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조용하고 헌신적으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한편, 지난 11월 21일(월) 서울출판기념회는 민주당 지도부 및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학노 부총장은 참 올곧은 사람으로 어려운 민주당 재정을 잘 운영화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정동영 최고위원은 “지난 10년간 자신을 도와 전국선거 9번을 치른 동지로서 앞으로 큰 일을 할 사람이니 지켜봐 달라”고 했으며,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사무부총장은 정동영 최고위원이 아니라 자신이 추천했다고 사실관계를 확실히 밝혀둔다”며 신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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