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예술단 ‘고창’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여러 가지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를 신(新) 국악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사랑의 그리움과 설렘, 기쁨과 환희를 국악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국악예술단이 연주해왔던 스타일에서 조금 더 대중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국악을 선보여,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던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창단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국악예술단 ‘고창’은 올해 하반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15곡의 창작 초연곡을 발표했으며, 고창 외의 타 지역과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