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수 한 양식장, 수질오염원 배출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07일(월) 10:3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수면에 소재한 한 양식장이 지난 10월 28일 양식장 수조를 청소하면서 발생한 물을 아무런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수천으로 흘려보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양식장은 지난 10여년간 양식을 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인 지난 5월경 장어를 키우기 위해 육상어업면허를 냈었다. 그런데 이번에 장어를 넣기 위해 수조내부를 청소하면서 발생한 수질오염원을 정화하지 않은 채 고수천에 그대로 흘려보낸 것이다.

양식장 직원은 “수조를 청소할 때 사용한 물이다. 양식장이 오랫동안 운영되지 않아 정화기계가 작동하지 않다보니 물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으로 나간 것 같다. 장비를 먼저 수리하고 청소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주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곳 양식장에선 주민의 민원 제기되어 군 관계자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무원의 단속을 아랑곳 하지 않는 듯 수질오염원 배출을 잠깐 멈췄다가 다시 계속 하천으로 흘려보냈다.
민원을 제기했던 한 주민은 “지난번에도 오염된 물을 하천에 그대로 내보내 양식장 측에 문제를 제기했었는데, 시정하지 않고 또 하천에 오염된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양식장은 기타수질오염원 배출시설이다. 양식장에서 물을 밖으로 배출할 때는 상등수만 내보내야 한다. 현장에서 배출한 수질오염원을 수거해 분석의뢰를 맡겼으며, 결과가 나오면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곳 양식장 주인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다른 양식장도 다들 그렇게 내보내고 있는데, 왜 우리만 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외지사람이 와서 사업한다고 이 정도 사안으로 문제를 삼는 것은 너무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자신을 ‘광주 모 지역의 00신문사 대표’라고도 밝히기도 했다. 확인해본 결과, 자신이 소개한 대로 그 지역의 한 신문사 대표가 맞았으며, 현재 그 지역구의 구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