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집행위원장

각 기수별 동문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박우정(고창초 44회) 상임부회장을 100주년 기념행사 집행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기념사업 추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치러질 ‘고창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박우정 집행위원장과 집행위원들이 중심이 돼 추진된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추대해 준 여러 선후배 동문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지기 위해서는 여러 동문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더불어 고창초 발전기금 모금에 모든 동문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2만10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고창초등학교는 1912년 5월 1일 고창보통공립학교로 출범해, 광복 이후 고창국민학교로, 다시 1996년 고창초등학교로 개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