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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와 독서의 의미
박종은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11일(월) 16:3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

누구에게나 독서는 유익하고 모든 분야에서 독서는 필요하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입학사정관제와 관련지어 독서의 의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서가 이루어져야 한다.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며, 나아가서 독서 습관을 붙게 하는 것이다. 책들이 진로 탐색의 장이 되게 하고,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지식이나 정보, 교양을 습득하기 위해서 독서를 많이 할수록 좋다.

입학사정관제에서 독서의 의미는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그러니까 내 꿈을 찾고 자아를 찾기 위한 독서가 중요하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를 위한 독서, 관심분야와 관련해 어떤 책을 읽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독서, 독서의 이력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지속성이 필요하며, 입학사정관 시대에는 더욱 큰 자산이 된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독서광이었다.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두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의 지배를 벗어날 수 없다”라고 ‘에이브라함 링컨’은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해마다 자기의 키만큼 책을 읽었다. 학교도 멀고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입학한 후 일 년도 다니지 못한데다가, 열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를 따라 황무지를 개간하며 일만 하던 소년이었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링컨은 그가 읽은 수만권의 책 중에서 다음 네 권의 책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다.

‘성경’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링컨의 손에 쥐어 주던 책, 링컨은 인간은 연약하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한평생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다고 한다. 링컨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다.

‘워싱턴 전기’이다.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매우 정의롭고 국민을 사랑하였다고 한단. 링컨은 워싱턴처럼 위대한 대통령이 되고자 했다. 워싱턴을 모델로 정하고 대통령의 꿈을 키워 갔다. 대통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말을 잘하기 위해서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 웅변연습도 하였다. 링컨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책을 읽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돕는 실력 있고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로 명성을 떨쳤다. 국회의원이 되었다. 토론을 하면 그를 당할 사람이 없었다.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지식·정보·교양 면에서 아주 해박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노예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노예해방’이라는 정책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남북으로 갈라진 미국을 하나로 통일시켰다. ‘워싱턴 전기’를 읽고 그 책에서 꿈을 갖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하여 꿈을 이루었다.

‘천로역정’이다. 하나님을 그렇게 믿고 따랐지만 천국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는 책이다. 여기서 링컨은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면 성공하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한다는 교훈을 얻고, 그는 고난이 닥칠 때마다 참고 노력하며 극복하는 생활을 하였다.

‘이솝우화’이다. 이 책에서 링컨은 지혜와 유머, 재치와 상상력을 배웠다고 했다. 이와 같이 독서를 통해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독서야 말로 입학사정관제에서 요구되는 첫째 가는 덕목이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두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의 지배를 벗어날 수 없다.”

박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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