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4개 응급의료기관 중에서 시설·인력·장비 등에서 법적 기준을 충족한 기관은 90개이며, 그중에서도 우수한 47개 기관에 고창종합병원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는 90개 의료기관 중에서도 시설 편의성·핵심인력 적정성·전반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등이 높게 평가된 것이다.

고창종합병원 조남열 이사장은 “지역종합병원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응급실 신축, 전문의 2인 체제 구축, 응급의학과 전문의 진료, 휴일 응급의학과·내과 전문의 동시진료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와 더불어, 응급진료의 문턱을 낮춰 언제든지 부담없이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