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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성기 신임 민주노동당 고창군위원장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겠다”
김동훈·윤종호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31일(월)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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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고창군위원장에 유성기 씨(49세)가 당선됐다. 부위원장에는 동반 출마한 김주성 전 고창군농민회장(상하면·농업)·류익승 전 고창군농민회장(고수면·농업)·조정희 씨(아산면·농업)가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 17일(월)~21일(금) 찬반투표로 치러졌고, 당권자(투표권을 가진 당원) 54명 중 53명이 투표해 전원이 찬성했다. 지난 26일(수) 유성기 신임 위원장을 새생명한의원에서 만났다. 
 

   
본인 소개
1963년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학교를 다녔다. 1993년 고창에서 새생명한의원을 개원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개원 즈음에 참된 의료 실현과 민중 건강권 확보를 위해 ‘청년한의사회’에 참여했고, 1997년부터 2년간 전북지부장을 맡기도 했다. 덧붙여 2000년대 중반부터 북한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 및 고려의학(한의학의 북한식 표현) 지원책임자를 겸하고 있다.

2007년 출범한 민노당 고창군위원회(이하 고창 민노당) 초대 위원장을 맡았지만, 그해 제17대 대선 직후 낮은 득표율과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했는데, 내심 고창 민노당의 주축으로 농민출신들이 나서기를 바랬던 마음도 있었다. 이후 최근까지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출마 이유
조직정비를 위해 나섰다.
고창 민노당을 준비하던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군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 민노당 후보가 16.5%를 득표하면서 한껏 고무되기도 했지만, 다음해 대선에서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침체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후 두드러진 활동을 추진하지 못하면서 고창 민노당이 취약해졌고, 당원도 많이 줄어들었다. 최근 새롭게 당원들을 늘여가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치적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민노당은 타 정당과 달리 실질적인 당비를 내는 당원 중심의 정당이다. 고창 민노당의 태생의 배경에는 농민회가 있었다. 향후 사업과 이슈파이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연계해간다면 새롭게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계획
무엇보다, 현장에서 하나하나 일을 해가면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다.
첫째, 당원들이 모여서 함께 매진할 수 있는 일로, ‘마을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 농민회·여농과 연대해, 현장목소리도 듣고, 대민접촉력도 높여낼 생각을 하고 있다.

둘째, 운영위원회를 제대로 가동시켜, 안정적이며 일상적인 실천활동을 준비해 갈 생각이다.

셋째 상설기구로 인권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이주여성의 인권 문제를 우선 연구한 뒤, 향후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선거 계획
현재 총선(2012년)에 후보를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사람을 만들어나가고, 당력을 집중해 꾸준하게 사업을 벌여간다면, 3년 후 지방선거에서 군의원 2명과 군 비례대표 1명을 당선시켜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민노당은 서민과 노동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정당이고, 현장에서 움직이는 정당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거수기 역할만 하는 군의원과 의정활동이 아니라, 정말 소신있는 문제제기를 해낼 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민노당이 군의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앙과 도 정치에는 아직 마음을 내지 못하더라도, 군 정치에서는 관심과 신뢰를 갖고 민노당을 꾸준하게 지지해 달라.          

윤종호·김동훈 기자

김동훈·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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