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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마재 문화축제 기념식 열려
미당문학상, ‘가을저녁의 말’ 출품한 장석남 시인 수상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12일(금) 12:14

2010질마재문화축제기념식이 지난 6일(토)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질마재 신화가 살아 숨쉬는 진마, 안현, 신흥, 서당마을을 비롯한 부안면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준비했으며, 시문학관 개관기념일을 맞아 문학을 접목시킨 미당문학제가 함께 개최됐다. 미당문학제에는 대학원생 학술교류 세미나, 시인의 밤, 학술대회, 백일장 대회가 선운산관광호텔과 시문학관에서 각각 진행됐고, 미당문학상은 ‘가을저녁의 말’ 시를 출품한 장석남(46·인천광역시) 시인이 받았다.

한편 이 날 400여명의 관광객은 질마재 옆 미당시문학관을 출발해 인근 미당생가를 지나 안현마을, 미당묘소, 질마재, 소요사, 강나루까지 총 9km를 걸으며 가을정취를 즐겼다. 질마재문화축제는 오는 14일(일)까지 부안면 선운리 미당시문학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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