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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전당 공연·영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소장작품전 기획공연 ‘드로잉:쇼’상영
해피데이고창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29일(금)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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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소장작품전
전주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소장작품 고창순회전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10월 29일(금)부터 11월 4일(목)까지 전시되며, 관람연령은 8세 이상,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560-2321.
서예를 토대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인다. 동아시아 서예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는 ‘동아시아 서예의 유파전’은 한·중·일 3국의 서예를 유파별로 비교·전시한다. ‘한국가곡과 한글서예전’에는 가곡의 가사를 한글서예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예와 한지 등을 결합하고, 서예와 한지공예를 연결하고, 사자성어 120구를 서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전각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바람을 품다>가 상영되며, 유명 서예작품을 탁본해 소장하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10월 31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지역의 서예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개최된다.
기획공연 ‘드로잉:쇼’상영
지난 2008년 7월 초연 이후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드로잉:쇼>가 고창을 찾는다.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오는 11월 4일(목)에 상영되며, 관람연령은 4세 이상이며,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이다. 문의는 560-2321.
공연은 기발한 그림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가락을 이용하는 손가락그림, 그림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물그림, 빛을 이용하는 그림자그림 등 색다른 소재와 기법을 활용했다. 특히 연필이나 붓으로만 그릴 것으로 예상했던 관객들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연출될 때마다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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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고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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