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시작 전 어린이들에게 ‘또래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친구가 별로 없다’에 ‘그렇다’고 응답한 아동이 20%였다. 이 프로그램은 이러한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기,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면, 다양한 느낌 표현하기, 마음의 신호등, 갈등 해결방법 학습, 새롭게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6회에 걸쳐 실시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공동작업을 통한 유대감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따돌림없이 우정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집단따돌림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