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농어촌공공도서관인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도서관 이용에 유의할 점이 생겼다.
 연중무휴였던 고창군립도서관이 매주 토요일을 휴일로 정했고, 성호도서관은 매주 일요일을 휴일로 한다. 또, 교육청 관할의 고창공공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을 휴일로 하고 있어 요일에 따라 도서관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곳 도서관들에서는 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군립도서관에서는 중등역사논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공공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군립도서관 담당자는 “고등학생들이나 중학생들은 방학 중 학원과 보충수업 등으로 참여가 낮고, 중학생의 경우에는 방과후 학교가 운영된다. 또, 고창중·여중은 성적 우수자들에 대한 별도의 수업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방학중 프로그램 수가 적은 이유를 전했다.

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