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창간 2주년 및 100호발행 맞아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0년 06월 29일(화) 14:3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해피데이고창신문(이하, 해피데이)이 창간 2주년과 발행 100호를 맞았다. 이에 해피데이 임·직원들은, ‘지역원로 간담회’, ‘100호 특집 좌담회’ 등의 기획을 마련해,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하고자 했다. 이번 기획 등을 통해, 지역원로, 기관·사회단체장, 언론관련 시민단체, 독자 등의 평가와 비판, 기대 등을 반영해, 더 나은 지역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역원로 간담회―지역언론 역할 자문

 창간 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자, 20명 가까운 지역원로들을 모시고 ‘지역원로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지난 14일(월) 고창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더불어 2시간가량 진행했다(우측 관련 기사 참고).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해피데이 창간 초기에 일부 원로들은 ‘기존 지역신문 2곳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창간한 해피데이가 과연 자리잡아갈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는 것을 전했다. 또 일부 원로들은 ‘그간 해피데이는 다른 신문에서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지역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또 그 현실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할려는 의지가 있어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원로는 ‘해피데이는 고창군 때리기 식으로, 군수와 행정에 지나치게 비판적이다’라며 부정적인 측면도 지적했다.
 한편 미담기사의 발굴, 동학혁명, 인성과 윤리 등을 지면에 반영할 것을 제안하는 원로들도 있었다.

좌담회―객관적인 평가와 방향 점검

 발행 100호를 맞아, 객관적인 위치에서 심도있는 신문평가를 위해 언론전문가들, 사회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해피데이고창 평가와 전망’이란 주제로 지난 21일(월)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본지 편집실에서 좌담회를 진행했다(관련기사 8면 참고).
 이 날 일부 참석자들은 ‘해피데이 창간 배경에,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역주민들의 의혹을 전달했다. 하지만 의혹의 진위를 확인해가는 과정에서, ‘해피데이가 언론의 보편적 역할인 권력(군·행정)을 비판하는 것이 정상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주가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도의원 출마 등을 했던 정치적 이력으로 인해, 마치 신문이 사주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당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오해도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결국 지역주민들의 이런 오해와 편견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방안이 제기됐다. 예를 들어 사주의 신문개입으로부터, 독립적인 편집을 보장받는 제도적 장치로서 ‘편집규약 제정’,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기자제도 도입’, 지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민원해결리즘 시도’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해피데이의 ‘정치성’이 아닌 ‘진정성’을 우선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보수적인 지역정서에서 건전한 비판이 소통되는 ‘공론의 장’마련, 약화되어가는 지역사회단체의 보완적 역할 등도 지역신문의 역할로서 제기되었다.

설문조사 등-각계각층 의견 반영 노력

 제한된 인원이 참여하는 ‘지역원로 간담회’와 ‘좌담회’, ‘주요기관장 축사(관련내용 6면 참조)’ 등을 보완하고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해피데이고창에 바란다(관련내용 7면 참조)’,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코자 했다.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각급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독자 등을 임·직원 등이 만나, 해피데이에 대한 평가 및 바람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8가지의 설문문항을 통해, 신문구독 여부와 이유, 즐겨보는 지면과 보완이 필요한 지면, 최근 2년에 대한 평가와 제언 등을 물었다.
 각계각층 50여분이 설문과 인터뷰에 응해 주었고, 지면관계 등의 이유로 그 내용을 소개할 수 없어 아쉽지만, 개진된 의견과 바람을 담아 향후 신문제작·편집과정에서 반영하겠다는 임·직원들의 다짐을 전하며, 그간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윤종호 기자

윤종호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백일 붉게 피어난 여름의 기억, 서현사지 배롱나무
제5회 무장읍성축제,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주민·관광
“공사 중단·사업 백지화”…정읍시민,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유성엽 전 의원, 민주당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 임명…“고령
에듀테크와 과학이 만난 날…‘고창과학축전’ 성황리 개최
[정읍] 옹동면 퇴비 창고서 화재…조립식 창고 전소
고창 청소년, 해외에서 앞날을 보다
이재명 후보, 정읍에서 ‘농민국가’ 비전 강조…“농업은 자부
정읍시, 9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이주·바이오
정읍시장애인복지관, 24개 지역 상점과 평생학습 협약 체결
최신뉴스
핵폐기물 갈림길에서―주민동의권 쟁취 30킬로미터 싸움 (  
핵폐기물 갈림길에서―주민동의권 쟁취 30킬로미터 싸움 (  
고창군 “염전 보전 공감…절차 따라 투명 대응”  
고창농악, 삶을 울린 여름의 굿판  
정읍·고창, 폭염 장기화에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  
고창군, 추석 전 전군민 20만원 지원 확정  
공사 방해 끝낸 고창 치유의숲, 연내 정상화 시동  
고창 꿀고구마, 전국 간식시장 달군다  
연막 대신 연무…고창군 방역체계 전환  
고창읍성서 한여름밤 울린 록의 열기  
고창군 작은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가족·어린이 프로그램  
정읍 ‘달빛사랑숲’, 전북 야간명소로 빛나다  
이학수 시장, 국토부 장관에 정읍 핵심예산 요청  
내장산리조트, 민간투자 협력으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실,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거점 역할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