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학교의 유대 관계를 증진시키고 가족간의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부모 협의회를 거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한다.

 캠프에서는 가족과 함께 텐트치기, 물풍선 던지기, 문어발 달리기, 어머니 팔씨름 대회 등의 다양한 교육적 체험활동을 비롯해 가족대항 음식 만들기 대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저녁 식사시간 등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 시간에는 화합 한마당으로 가평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레크리이션 시간이, 늦은 밤시간을 이용해서는 천문동호회의 협조로 천체망원경을 통해 우주와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부모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가족 화합한마당에 “평소 아이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야외 텐트에서 하룻밤 함께 하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이 뜻깊었다”고 말하며 이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기홍 교장은 행사 마무리 자리에서 “끝까지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이런 좋은 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