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장(서장 류선문) 정보통신부서 경찰관 및 전경으로 구성된 ‘설렁줄’은 지난 18일 고창읍 한마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 시청, 컴퓨터 수리 등의 봉사활동과 교통안전 홍보물 필통 30개를 제작 배부했다.

 ‘설렁줄’은 원래 처마 끝에 방울을 매달아 사람을 부를 때 잡아당겨 사용해왔던 우리의 옛 조상들의 지혜로운 통신수단으로 경찰서 정보통신부서 직원 및 전경 5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동아리 설렁줄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완 경사는 “이번 봉사활동를 앞으로 사회보호시설과 저소득 서민, 농어촌 정보화 마을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렁줄은 정보통신 직원들이 만든 동아리인 만큼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컴퓨터 기초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화 교육과 컴퓨터 점검을 통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