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서는 평교사부터 교육위원회 의장까지 교육 현장을 누볐던 박 후보의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박 후보의 은사인 정기동 군산대 명예교수의 격려사, 유성엽 국회의원 및 최규호 교육감, 고석원 도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 후보는 개소식 인사를 통해 “평교사부터 교감, 교장, 교육위원회 의장까지 두루 거치며 교육문제를 몸소 체감했다”고 밝히고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교육만이 우리의 희망이다”며 “전북 교육을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습법과, 학교급식 무상공급, 포용교육특구 지정을 통한 도농간 실력차 줄이기에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고창출신의 박규선 후보는 폐교된 석곡초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강호항공고 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