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17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신고된 식품자동판매기 93개이며, 점검내용으로는 기기 내외부의 위생상태점검을 비롯하여 영업신고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일일점검실시여부, 음용에 적합한 물 사용 여부, 관리자 건강검진실시여부 등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공무원(3개조 9명)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은 영업신고사항변경(영업주, 소재지 변경 등)에 대한 변경신고 안내, PC방 등 식품위생법령상 미신고 영업소에서의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신고 의무에 대한 내용도 홍보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자동판매기 철거 및 고장 등으로 사실상 영업을 하지 않는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폐업처리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