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문화·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주민의 생명과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열혈수사대 고창경찰서 ‘지역형사팀’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18일(목) 11:2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어느 지역이건 항상 강력사건과 각종 범죄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일단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면 사건발생일로부터 최단시간에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건이 장기화 될 경우 더 큰 피해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발생된 사건의 피해가 더 큰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사건의 조기해결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건의 최일선에서 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고창경찰서 수사과 소속 지역형사팀(팀장 임태호 경위)이다.
 이들에게는 휴일이 따로 없다. 범죄가 휴일이라고 봐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항상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특히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며칠씩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몸이 힘들다고 게으름을 피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시간이 늦춰질수록 사건해결은 힘들고 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범인을 검거했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밤을 새가며 사건보고서 작성을 마치고나면 녹초가 되기 일쑤다.
 이렇게 매번 사건과 씨름하다보면 자연 가족들에게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항상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잘해야 본전’이란 말이 새삼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바로 형사들일 것이다. 범죄는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의 인생을 뒤바꿔 놓는 일이 많기 때문에 매번 사건을 다룰 때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고창 같이 좁은 지역사회 일수록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고 학연·지연·혈연으로 연결되어 있어 사건을 잘 마무리한다 해도 좋은 소릴 못 듣는 형편이다.
 지난 설엔 골목에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새벽에 발생한 사건이라 목격자도 없었다. 신고를 접수받아 탐문수사를 하던 중 다행히 주택가에 설치된 CCTV 영상 확보를 통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칫 사건의 장기화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형사들의 예리하고 발 빠른 탐문수사로 사건을 조기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형사들은 절도범들이 관내의 학생이란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태호 팀장은 “이러한 행위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문제”라면서 “순간의 호기심이 범죄가 될 수 있고, 자칫 더 큰 범죄로까지 이어져 가해자와 피해자 뿐만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도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모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 주위에는 항상 크고 작은 각종 범죄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각종범죄의 수사나 고소고발건등은 대부분 지역형사팀이 해결한다. 범죄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 및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사건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안상현 기자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최신뉴스
유성엽 전 의원, 민주당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 임명…“  
제5회 무장읍성축제,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주민·  
정읍시, 9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이주·바  
정읍시,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247억원 지원…214농  
정읍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도시와 함께하다…‘제4회 세계  
에듀테크와 과학이 만난 날…‘고창과학축전’ 성황리 개최  
[정읍] 남편 몰던 트랙터에 아내 안타까운 사망  
[정읍] 소나무 제품 공장 화재…설비 등 5500만원 피  
[고창] 신림면 창고용 주택서 화재…1062만원 피해  
[정읍] 옹동면 퇴비 창고서 화재…조립식 창고 전소  
정읍 유치장 피의자 음독 사건…신체검사 소홀 경찰관 2명  
[정읍]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서 40대 감전 사고  
정읍역 철로에 추락한 취객, 시민이 구조…역무원은 부재  
“고창에서 물살을 가른다”…전북 카누, 슬라럼 유치로 올  
정읍시의회, ‘내장권 관광 발전 연구회’ 활동 시작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