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에 찾아든 야생동물을 위한 ‘폭설기 먹이주기 행사’가 지난 8일 선운산도립공원 인근에서 실시됐다.
 부안면 용산리 연기제 부근 야생동물 서식지에서 실시된 이번 먹이주기 행사에는 이권수 산림축산과장 등 21명이 참여해 육성배합사료 등 25여포를 살포했다.
 군관계자는 “겨울철 폭설로 배고픈 야생동물들이 마을 인근에 출몰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야생동물의 개체수 및 생태계 균형유지를 통해 친환경적인 고창만들기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선운산도립공원 뿐만 아니라 고창군 일원에 풍부한 먹이 공급을 위하여 자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