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말 개봉한 코미디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오는 9일(목) 오후 4시와 저녁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상영된다. 김진영 감독에, 송새벽, 이시영, 백윤식, 김수미 등이 출연한다. 상영시간 118분, 12세 이상 관람가,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이다. 문의 560-2322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순정만화 작가인 전라도 청년 현준.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중, 아버지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서울말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현준. 드디어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다홍의 집으로 향하고, 다홍 가족과 대면하는데….
|